숭례문 전소에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Posted 2008/02/15 22:53, Filed under: 세상을 향해...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저녁, 숭례문이 불타기 시작했다. 다음 날 새벽엔 결국 무너져 내리기 시작해 삽시간에 붕괴로 이어졌다.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보가 한 노인의 어이없는 방화로 인해 허망하게 사라지고 만 것이다.
관련있는 각 기관들은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에 바쁘고 벌써부터 숭례문 복구과정을 관광상품화 하자는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거기다가 자랑스런 2MB는 국민의 성금으로 숭례문을 복구하자는 망언을 하고 있다. 도대체 생각을 하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정부의 책임이 작지 않다. 국보1호를 우리들에게 개방했으면 그만한 대책이 있었어야 했다. 한 노인이 숭례문에 불을 지를 수 있을 정도의 보안이라면 말 다한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졸속 행정을 해놓곤 이제는 우리더러 성금을 모으라니... 좀 황당하다...
솔직히 너무 답답하다. 이미 방화가 있기 몇 년 전부터 누리꾼들에 의해 숭례문 보호에 대해 건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정부는 그걸 무시했고 행정적으로 숭례문은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었으니 결과는 뻔한거 아닌가.
숭례문 방화의 범인인 노인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복원하면 되지 않냐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그 노인은 몰라도 너무 모르고 말한 것 같다. 복원이 가능한건 맞다. 99%는 복원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숭례문의 가치까지 복원할 수 있을까? 그리고 왜... 왜... 하필이면 문화재를 방화했는지 묻고 싶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꼭 문화재를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ㅜㅡ 숭례문이 내가 살던 시대에 불타다니... 정말...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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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 16년 된 소화기에 달려 있었다.
Tracked from 네모난 놀이터 2008/02/16 19:59 Delete얼마 전 방화로 국보 1호 숭례문을 잃는 가슴 아픈 사고를 겪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화재에 대비한 관리 감독만 철저히 이루어졌더라도 이처럼 큰 손실을 입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뒤늦은 보도들을 접하면서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는 이번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이천 화재 참사로 40명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당했었고,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기만 한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 등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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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노인네 걍 남대문 앞에 묶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죽도록 쳐맞게 하는게 젤 좋은 방법인것 같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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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사람들의 심정은 어쩌면 더 할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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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 대한민국 국보1호의 가치는 없어졌어요..
많이 안타깝네요..-
네 안타깝죠.
숭례문은 국가홍보CF에 한국의 상징으로도 나오는데...
이제 어쩌면 좋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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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 솔직히 실제로 숭례문 보지도 못했는데..이렇게 불타버렸다니..속상해요..ㅠ_ㅠ;;
그런데 정말 방화범은 너무 안이한 태도 같아요..-
Sils님 저도 숭례문 실제로 본적이 없답니다.
그래도 숭례문을 모르는 사람은 없잖아요.^^
주변에 어르신들도 너무 안타깝워하죠.
특히나 방화범의 그 태도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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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숭례문 삥~돌아가면...
자주 보는거지만 멋지다~했는데....
저날도...근처에서 버스타고 집에왔는데..ㅠ_ㅠ흡-
그렇군.
이제는 다시 복원될 날만 기다리는 수 밖에 없지.
그래도 실제로 보기라도 했지. 나는 뭐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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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안타까운 일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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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후대에는 이 일을 어떻게 평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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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셨군요.^^
숭례문 사건..
생각만 해도 가슴 한 곳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듯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죠.
아..저도 숭례문은 아니지만 비슷한 주제의 글을 올렸는데 트랙백 걸고 갑니다.-
네 ^^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제 실수로 날렸으니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아 그리고 트랙백 허용이 안되어 있었네요.
다시 허용시켜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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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트랙백 허용이 안되어 있었던 거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제 블로그에 문제가 있나 한참 검색을 했었다는...^^;
트랙백 다시 남기고 갑니다.-
에구... 죄송해요.
제 불찰입니다.
괜히 시간 뺏어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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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신문보고 설마.. 우리나라겠어 했는데. 정말 아는 사람 죽은 거 같이 참담하고,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요. 전적으로 안일한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너무 생각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많은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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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일인데 너무 안이하게 놔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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